“햄·소시지 지방 표시, 별도 원재료로 표시해야”
캔햄·소시지 등의 식육가공품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조사들이 제조단계에서 인위적으로 지방(비계)을 원재료명에 별도로 표시하지 않고 원료 육함량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제품표시 육함량을 부풀리는 단초로 작용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5개 제조사 15개 식육가공품을 대상으로 제조 시 인위적 지방(비계) 첨가 여부 확인을 위해 ‘원료육 자체 지방함량’, ‘제품표시 지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