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장사로 재미 본 쌍방울···뒤처진 속옷 명성 되찾을까
지난해 마스크로 쏠쏠한 수익을 누린 쌍방울이 모태인 ‘속옷’ 사업 살리기에 속도를 높인다. 한때 ‘국민 속옷’으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던 ‘트라이’는 유니클로를 비롯한 SPA브랜드 기능성 속옷이 출시되며 경쟁력을 잃어갔다. 신세대 브랜드에 밀린 트라이는 ‘아저씨 속옷’ 이미지로 굳혀지면서 실적 또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쌍방울은 그룹의 모태 사업이 흔들리자 마스크 사업에 눈을 돌렸다. 중국발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마스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