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엔표결 기권’ 송민순 조사 속도
19대 대선 당시 ‘유엔표결 기권’을 주장했던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3일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가 ‘문재인 정부의 보복성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진재선)은 이날 명예훼손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고발된 송민순 전 장관을 ‘최근’ 조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검찰의 한 관계자는 “지난 대선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9일까지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