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高환율에도 대형주 약세 지속··· “수출 효과는 옛말”
중국증시 조정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환율마저 달러당 1200원선을 돌파했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따라 해외 투자자금이 달러 등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는 수출대형주들까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선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 효과보다도 국내증시의 불확실성이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