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규모 한국형 ‘스마트원전’ 사우디에 첫 수출
한국이 독자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 2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해 시범운영하고 사우디와 공동으로 제3국에까지 수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에 이은 가시적인 성과다.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스마트 공동파트너십 및 인력양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스마트는 대형원전의 10분의 1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