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스토킹호스 우협' 한화가 품는다···추가 잠재후보 없어
대우조선해양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경쟁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실상 한화그룹이 최종 인수자 지위를 굳히게 됐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지난달 27일부터 대우조선 인수전 경쟁입찰에 참여할 잠재 후보를 모집한 결과, 마감일인 이날 오후까지 한화 이외에 추가로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없었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달 26일 한화그룹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49.3%)을 인수하는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