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LG, 中 부품소재 수급 ‘비상’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LG화학, 쌍용차 등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빠른 속도로 확산으로 인해 중국 현지 부품소재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소 인력으로 공장 가동을 이어가거나 부품 수급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