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교전 격화···수백명 사상
남캅카스의 '숙적'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무력충돌이 이틀째 이어졌다. 양측은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교전에 들어갔으며 갈수록 군인은 물론 민간인 피해가 커지고 있다. 나고르노-카라바흐를 통치하는 아르차흐 공화국은 28일 하루에만 27명이 전사해 총 58명이 아제르바이잔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민간인 사망자는 아제르바이잔 측 7명, 아르메니아 측 2명 등 9명으로 군인과 민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