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괴물 같은 호기심 ‘넌, 무슨 맛이니?’
전북 장수경찰서는 지난 2월 13일 지역 주민인 오모(48‧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그가 받고 있는 혐의는 바로 야생생물보호법 위반. 오씨는 며칠 앞서 하천에서 발견한 수달을 공기총으로 사살, 가죽은 벗기고 몸은 구워먹었습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Ⅰ급에 속하는 동물. 법을 제대로 어긴 셈이지요. 오씨는 “수달이 천연기념물인 줄 알았지만,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그의 창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