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업계, 에그포비아에 실적 희망 ‘찬물’
식품업체들이 사드이슈에 이어 살충제계란까지 잇따라 악재가 겹친 가운데 전전긍긍하고 있다. 업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외부요인으로 실적에 타격을 입은데다 가뜩이나 돌아선 소비심리를 되돌릴 새도 없이 계란파동이 불거진 탓이다. 최근 정부가 제빵·제과업체 등에서 사용되는 계란이 안전하다고 판단을 내렸지만 ‘에그포비아’(계란공포증)에 대한 우려가 매출에도 번질 수 있어 업체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