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사학과 교수들 “국정교과서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
13일 연세대 사학과 교수 13명은 언론에 배포한 성명을 통해 "제의가 오리라 생각지도 않지만, 향후 국정교과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어떤 형태로든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성명에 참여한 13명은 이 학교 사학과 전임교수 전원이다. 이들은 “국정화 강행은 학문과 교육이라는 안목이 아니라 오로지 정치적 계산만 앞세운 조치”라며 “40년 전 유신 정권이 단행한 교과서 국정화의 묵은 기억이 재현되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