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반
고려아연, '1억 연봉' 비결은 무분규 노사문화···영풍과 격차 확대
고려아연이 3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국내 금속·철강업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균 연봉 1.1억원을 기록했다. 영풍과의 연봉 격차는 5000만원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상생의 노사문화와 성과 공유 문화가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영풍은 실적 부진과 조업정지, 이직률 상승 등으로 직원 처우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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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고려아연, '1억 연봉' 비결은 무분규 노사문화···영풍과 격차 확대
고려아연이 3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국내 금속·철강업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균 연봉 1.1억원을 기록했다. 영풍과의 연봉 격차는 5000만원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상생의 노사문화와 성과 공유 문화가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영풍은 실적 부진과 조업정지, 이직률 상승 등으로 직원 처우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화학
고려아연 사태 1년···적대적 M&A의 '깊은 상흔'
"모든 주주의 이익을 위해 고려아연의 기업 가치를 증가시킬 것" (MBK파트너스, 2024년 9월 13일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발표하며 내놓은 입장문 中) 1년 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면서 나름의 명분을 내세웠다. 고려아연의 지배구조를 선진화 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주장이었다. 고려아연은 즉각 반발했다. 비철금속 제련업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갖추고 견조한 실적을 유
에너지·화학
고려아연, 美 시장 공략 속 영풍 분쟁 '변수'
고려아연이 미국을 중심으로 전략광물 수출과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티모니와 게르마늄 등 핵심 광물 수출 확대 및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집중하는 반면, 영풍과의 경영권 분쟁과 소송전이 장기화하며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산업일반
고려아연·영풍 실적 희비···'선제적 경영판단·투자 전략'이 갈랐다
비철금속 제련업계에서 고려아연과 영풍이 상반된 실적을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선제적 투자와 사업 다각화로 상반기 매출 7조6,582억원, 영업이익 53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반면 영풍은 아연에 편중된 포트폴리오와 조업정지 등 영향으로 매출 1조1717억원, 영업손실 1504억원에 그쳤다.
산업일반
환경오염·조업정지 직격탄···영풍 상반기 영업손실 3배 증가
영풍이 2024년 상반기 환경법 위반 등으로 인해 15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3배 이상 확대됐다.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및 아연 생산량 40% 감소, 매출총이익 적자 전환 등으로 경영 위기가 심화됐으며, 토양정화 명령 불이행과 반복된 산재 사망사고로 환경·안전 문제까지 겹치는 악재를 맞았다.
에너지·화학
"수차례 환경법령 위반" 영풍 석포제련소 질타한 권익위···당국에 어떤 조치 권고했나?
최근 국민권익위가 환경오염 고통에 시달려온 낙동강 인근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받아들여 환경부 장관에게 영풍 석포제련소에대한 토양정밀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낙동강 최상류에 자리잡고 있어 공장 주변의 수질과 토양이 오염된 경우 그 영향이 하류 지역까지 광범위하 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낙동강 인근 주민들의 손을 들어 준 권익위의 판단이다. 특히 권익위는 의결문에서 "다수 주민의 건강과 생태계 보전에 직접적인
에너지·화학
경영권 갈등에도 흔들림 없다...고려아연, 1년간 직원 이탈 30% ↓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과 내부 혼란에도 불구하고 2023년 퇴직자 수와 이직률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총 근로자는 오히려 증가했고, 실적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안정적인 인력관리와 차세대 사업 추진이 내부 결속력과 조직 안정성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화학
법원 "고려아연 53000억원 신주발행 무효"···영풍 1심서 승소
서울중앙지법은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 1심에서 영풍 측의 손을 들어줬다. 고려아연이 지난해 현대차그룹 해외법인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한 것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5,272억원 규모 신주발행과 현대차 법인의 신주 처분도 법원 판단에 따라 차단됐다.
중공업·방산
경북도,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 논의 속도전···전담반 회의 개최
경상북도가 낙동강 최상류에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을 위한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 '낙동강 살리기'를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지자체 차원의 이전 논의 또한 속도가 붙으면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등이 '낙동강 오염원'으로 지목한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가 본격적으로 공론화되는 모양새다. 앞서 경북도는 이전 종합대책 수립 용역을 평가할 전문가를 공개 모집하는 절차도 개시했다. 지역에선 주민 안전과 보건
증권일반
금감원 "고려아연-영풍 회계 감리, 올해 하반기 결론"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과 영풍의 회계 위반 혐의에 대한 감리 조사를 하반기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려아연과 영풍은 지난해 10월 회계심사에서 위반 소지가 발견되어 감리로 전환되었으며, 현재 6개월이 경과했다. 금감원은 감리 절차를 따라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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