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성과 없는 세대교체, 설명 없는 승진 식품업계에서는 매년 오너 2·3세의 승진과 세대교체가 반복되지만, 성과와 검증 없이 경영 참여 확대만 강조된다. 인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전문경영인과의 온도 차가 발생하며, 결과 대신 출발선과 가문 내 위치가 부각된다. 이러한 인사 관행이 지속되면 세대교체의 의미가 약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