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민상, 돌고래호 생존자 구한 용감한 부부에게
완도군은 23일 추자도 인근해역에서 침몰한 돌고래호 생존자 3명을 구한 97-흥성호 선장 박복연 씨와 부인 김용자 씨를 군수실로 초청,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박복연 씨 부부는 지난 6일 조업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추자도 근해를 지나가다 5일 오후 6시경 침몰한 낚싯배 ‘돌고래호’를 발견하고 11시간이나 파도와 사투를 벌이고 있던 생존자 3명을 생명을 무릅쓰고 구조했다.당시 해상은 높은 파도 때문에 자칫 구조선이 위험한 상태까지 갈 수 있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