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적합업종 외국계 기업만 배불린다
외국계 기업들이 중소기업적합업종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이 제도가 본래의 취지와 어긋나면서 외국계 기업만 배불리는데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2011년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된 LED 조명시장의 경우 국내 대기업이 빠지면서 필립스·오스람 등 외국계 기업의 시장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