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기승에 ‘레지오넬라증 감염’ 증가···지난해 보다 3배↑
근육통과 고열 등을 동반하는 냉방병의 일종인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월~7월 24일에 신고된 레지오넬라증 발병은 62명이었다. 지난해 같은기간 20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병하는 만큼 냉각수 관리 등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대표적인 '냉방병'으로 꼽히는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근육통과 인두통, 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