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조업 재고 증가, 경기 둔화 아니다"

최근 국내 제조업 재고 증가는 일반적인 경기둔화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기보다 감염병 위기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제조업 경기의 둔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글로벌 공급차질이 해소되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제조업 재고 흐름이 안정화되고 우리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최근 공급차질 및 감염병 상황이 제조업 재고에 미친 영향' 이슈 보고서를 보면 전

한은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당분간 지속 상승”

한국은행은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 회복 등과 함께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급락한 국제 원자재 가격지수는 빠르게 반등해 예전 가격을 웃돌고 있다. 한은은 17일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를 내고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 회복, 위험자산 선호 등에 크게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고 밝혔다. 특히 국제 유가는 OPEC+ 감산, 미국 셰일 생산 둔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