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LA 랜드마크’ 급한 불 끈다···유동성 1조 투입(종합)
대한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 그랜드 센터를 운영 중인 자회사 한진인터내셔널에 9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1215억원)의 유동성 자금을 풀며 급한 불을 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인한 호텔·오피스 수요 감소 등으로 한진인터내셔널의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이 지연되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오후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금 대여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6억달러는 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