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
[빗장 풀린 정비사업④]대형건설사만 '전진 앞으로'···중견사는 '강 건너 불구경'
정부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완화에 나섰지만 건설업계에선 대형과 중소‧중견건설사 간 온도차가 발생하고 있다. 대형건설사는 강남과 여의도 일대를 중심으로 수주활동을 확대하는 반면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유동성 부족과 지역부동산 침체로 사업추가를 꺼리는 모양새다. 정부는 이달 10일 안전진단 추진과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는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재건축 관련절차를 완화하기로 했다. 1기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