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긴급점검]설설 끓는 한반도···북핵에 갈팡질팡하는 정부
북한 도발에 따른 ‘한반도 위기감’이 쉽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핵 개발·미사일 발사 등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놓고 한국과 미국 정상이 각각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을 위해 평화적 노선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핵 개발은 똑같이 ‘강대강 대치’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주장이다. 이는 지난 18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