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부동산 팔아 유동성 확보(종합)
한진중공업이 보유 중이던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를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21일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신세계동서울피에프브이에 동서울터미널 땅을 4025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양도 목적은 자산 매각에 따른 차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이다. 이번 매각가는 자산 총액(2조7336억원 규모)의 14.72%에 해당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경영 정상화를 진행 중이고 이번 부지 매각도 그 일환"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