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뽀]강제철거 이후 구룡마을 주민은 지금···
서울시와 강남구청의 늦은 개발 진행에 구룡마을 입주민의 한숨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입주민에 대한 적절한 이주대책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철거·개발방식 얘기만 이슈가 되고 있어서다.11일 오전 방문한 구룡마을은 을시년스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앞서 구룡마을 자치회관 강제철거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후여서 그런지 마을은 더욱 고요한 듯 했다.구룡마을 마을회관 앞에 차를 대고 20여분을 기다렸지만 바로 옆 잡화점에 물건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