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지숙의 재계톡]ESG와 오너가
올해 재계 최대 유행은 ‘ESG’다. ESG는 이제 기업경영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약자인 ESG경영은 쉽게 말해 ‘지속가능경영’으로 요약된다. 이제는 환경을 파괴하고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며 올바른 지배구조의 틀을 가져가지 않는다면 시장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과거에는 빠른 성장을 위해 눈 감고 무시했던 많은 것들이 이제 기업의 생존문제와 직결될 정도로 책임이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