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국가소멸우려 수준 출산율···해답은 부동산에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가 38개국 중 가장 낮고, 유일한 1명 미만인 국가다. 올해는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동물이라면 멸종을 고민해야 할 수준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최악의 출산율에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가임세대의 주거안정 붕괴다. 일자리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탓에 인구가 쏠렸고, 이로 인해 치솟은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