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官心집중]기재부-국세청 ‘밀월’ 부활, 1등 공신 김병규 세제실장
대한민국 조세 정책을 책임지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사이에 봄기운이 도는 모양이다. 두 기관 간 인사교류가 2년만에 부활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인사교류 재개에 힘쓴 인물이 있는데 다름아닌 기재부 김병규 세제실장이다. 두 기관은 지난달 말 과장급 공무원을 한 명씩 주고받은 것을 포함해 총 8명의 인사교류를 단행했다. 국세청에서는 강상식 장려세제신청과장(행정고시 43회)이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으로 옮겼고 사무관 두 명도 기재부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