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1년···“韓 소부장 주가 날개 달았다”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이후 국내 일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업체의 주가가 1년 새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출 규제가 강화된 주요 품목을 생산하는 일본 업체의 주가는 20% 이상 급감하면서 양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와 관련한 소재 업체인 동진쎄미켐, 솔브레인홀딩스, 램테크놀러지 등의 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100% 이상 올랐다.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은 소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