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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페·패스트푸드점서 사용한 일회용컵 10억개 넘었다
주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한해 소비되는 일회용컵이 최근 5년간 연평균 8억7천만개, 지난해에는 10억개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에 회수되는 일회용컵은 30%가 안 됐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서 받은 자료를 보면 일회용품 저감을 위해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스타벅스·배스킨라빈스·빽다방 등 카페 프랜차이즈 14곳과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KFC 등 패스트푸드업체 4곳(2019년까지는 파파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