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한국경제 대못을 뽑자5―③]신약 개발 발목 잡는 임상시험 규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임상시험 규제와 데이터 연계 한계로 신약 개발과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조건부 허가와 신속 승인을 통한 혁신 경쟁이 강화되는 반면, 한국은 보수적 절차와 '데이터의 섬' 현상 탓에 환자와 기업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