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車강판’ 뚝심 불황 뚫는다
자동차용 강판(냉연)에 화력을 집중해 온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산업의 침체에도 불구, 자동차용 강판이 수익성 개선에 핵심 역할을 했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5조23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1020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121.2% 줄어든 3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1심 패소에 따른 충당금 반영 여파에 따른 것으로 이 비용을 제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