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원장 “소비자 피해 주는 금융사 무관용 원칙 적용”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3일 금융사의 자율성 확대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진웅섭 금감원장은 3일 ‘2016 금융권 초청 업무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 금감원의 감독 방향을 ‘사후감독’으로 전환해 금융사의 경영자율성을 확대하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진 원장은 “경영자율성 확대에 따라 금융회사의 자기책임도 필연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금융사

해외 IB, '은행 자율성 제고 방안' 은행 경쟁력 상승할 것

해외 IB들은 금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은행의 자율성-책임성 제고 방안에 대해 국내 은행업의 경쟁력 상승 결과를 낳을 것으로 평가했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IB인 모건스탠리 (Morgan Stanley)는 지난 6월 발표된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안에 이어 지난 13일 발표된 ‘은행 자율성-책임성 강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후속조치’라고 평가했다. 노무라(Nomura)는 그림자규제 폐지 등으로 은행 수익성이 제고되고, 해외진출이 활성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