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율형 공립고 18곳, 내년 3월 일반고 일괄 전환
서울에 있는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18곳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자공고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공립고의 교육력을 높여 지역·계층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자사고와 함께 도입됐다. 서울의 경우 2010년 이후 주변 환경이나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중심으로 지정해 현재 18곳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청은 그간 자공고가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완화에 기여했지만 2013년 이후 일반고의 교육역량이 높아져 자공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