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ELS 불완전판매 2차 검사 초읽기···자체배상안 압박에 은행들 '눈치'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률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16일부터 ELS 판매사(5개 은행·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2차 검사에 돌입한다. 2차 현장검사에서 감독당국은 금융사가 홍콩 ELS를 판매하면서 '적합성 원칙'을 얼마나 위배했는지 들여다 볼 계획이다. ELS 손실액은 홍콩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은 이상 올해 전체 손실액은 7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감독당국이 은행을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