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노파 피살사건 12년 만에 풀렸다
2005년 강릉 70대 노파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현장에 남긴 지문의 조각을 재조사하면서12년 만에 장기미제 사건이 풀렸다. 12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는 산골에 혼자 사는 노파의 금품을 노린 강도로 밝혀졌다. 자칫 영구 미제로 남을 수 있었던 12년 전 강릉 노파 피살사건을 해결한 것은 1㎝ 길이의 지문이었다. 강원지방경찰청 미제사건수사전담팀은 70대 노파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A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