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떠나려는 공정위 직원들···‘경제검찰’의 굴욕
하나 둘 짐쌀 생각만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공정경제’ 핵심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 이야기다. 전·현직 간부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침통한 분위기 속에 다른 부처로 전출을 희망하는 직원이 늘어나고 있다. 21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공정위에서 다른 중앙 정부부처나 지방자치단체로 전출을 신청한 직원이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본부 인원이 5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이 전출을 신청한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