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민지야 놀자]"월급 빼고 다 올라요"···'중고'에 눈 돌리는 MZ
"사고 싶은 건 많고 쓸 수 있는 돈은 한정돼 있잖아요. 그래서 같은 제품이더라도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보니 중고 거래라는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것 같아요."(20대 직장인 최 모 씨) 고물가 속에서 중고 패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품을 소유하기보다는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는 특성을 지닌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다. MZ세대는 일명 '여러 차례(N차) 신상'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생길 정도로 신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