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전력 대란’ 탈원전 영향?···“경기회복과 폭염 때문”
올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력공급 예비율이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이후 8년 만에 경보 발령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력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안한 전력 수급 상황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여름 전력 예비력은 7월 넷째 주에 4.0∼7.9GW(상한전망∼기준전망·예비율 4.2∼8.8%)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