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MTS 운용에 돈 아낀 증권사들···'연쇄 먹통' 이유 있었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증권사들도 전산운용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 장애 사고가 지난 5년간 16배 증가한 것 대비 증권사들이 시스템 개선을 위해 쏟은 돈은 쥐꼬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전산운용비는 총 242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상반기(1525억원) 대비 58.75% 증가한 수치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