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영업익 ‘세계 1위’ 美 월풀 3년째 넘어서
LG전자가 3년 연속으로 글로벌 가전 1위 업체인 미국 월풀(Whirlpool)의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H&A(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 부문은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연간 영업이익에서 미국 월풀을 앞섰다. LG전자 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2019년 1조9962억원을 기록해 2년 전 1조4000억원, 1년 전 1조5000억원에 이어 꾸준히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풀의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 3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3년째 LG전자를 밑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