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애플 말고 車" LG이노텍, '문혁수 비전 2029' 고삐
"5년 내 전장사업 매출을 현재보다 2배 이상 키우겠다" 문혁수 CEO(최고경영자)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당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이후 LG이노텍이 전장사업에 고삐를 쥐고 있다. 매출 비중이 87%에 달하는 애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해 전장사업 매출이 1조5675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를 3조5000억원 늘려야 하는 셈이다. 전날 LG이노텍은 BLE(저전력 블루투스), NFC(10cm 이내 근거리 무선통신) 및 UWB(초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