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주식 사들이는 정몽규 회장 세아들···승계 시동거나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정준선·원선·운선 세 아들이 5월부터 매달 그룹 지주회사인 HDC주식을 사들여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아버지인 정 회장으로부터 금융계열사인 HDC자산운용 주식 등 일부 물려받은 사실은 있지만 입사 등 그룹에 발을 붙인 적은 없다. HDC측은 “회장님 가족들 개인적으로 매입이 이뤄진 것이다. (주식 매집) 배경에 대해서 (회사로서도)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선 그의 아들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