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업 부담 벗었다···‘환율·신차’ 앞세워 실적회복 속도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추석 전 마무리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였던 잠재된 노조 리스크를 없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 경영체제 아래 상반기 이뤄졌던 실적 회복세가 하반기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현대차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해 투표인원(4만3871명, 투표율 87.56%) 중 과반수 이상이 넘는 56.4%(2만4743명)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노사 합의안은 기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