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엘리엇, 주총 표대결···승부는 ‘현대차’로 넘어가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공세에 맞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의 주주총회 표대결 결과가 싱거워졌다.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현대차그룹의 손을 들어주면서 오는 22일 주총 표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번 주총에서 엘리엇은 현대차 및 모비스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위해 주주들을 상대로 위임장 확보에 마지막까지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고액 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을 놓고 현대차그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