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분석]‘IPO 연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시장가치 vs 기대치’ 괴리에 실망
“2020년까지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겠지만, 그때까지 IPO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나는) 현대카드의 상장을 2021년까지 늦추기를 원한다” 정태영 현태카드 부회장이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숏리스트 선정까지 마친 마당에 IPO 연기를 암시한 것이어서 의중에 관심이 쏠린다. 인터뷰 내용과 최근 현대카드의 사업진행 상황 등을 종합해 보면 정 부회장은 본인이 생각하는 현대카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