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선별수주 낙수효과 따내는 中···K-조선 "양보다 질"
전 세계 조선업계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의 '저가 공세' 기세가 심상찮다. 국내 조선사들은 3·4월 두 달 연속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고부가가치선 위주의 선별수주 효과가 낙수효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3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2월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수주량 1위를 기록한 뒤, 3·4월 연속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4월 기준 중국은 358만CGT(91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