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고위 공무원 ‘신라젠 세금 취소’ 청탁···부인은 ‘투자’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인 신라젠 문은상 대표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세심판 청구사건에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이 직무범위를 벗어나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 고위 간부의 부인은 신라젠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해당 조세심판 청구사건은 2014∼2017년 문 대표가 신라젠 BW 인수·행사로 얻은 이익 1325억원에 대해 부산지방국세청이 494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하자 문 대표가 이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