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KB금융지주, 전북혁신도시에 모인다···'자본시장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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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금융지주, 전북혁신도시에 모인다···'자본시장 허브' 구축

등록 2026.01.29 18:40

문성주

  기자

신한, 자본시장 관련 밸류체인 기능 작용 추진KB,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 나서

KB금융지주 전경 (사진= KB금융지주)KB금융지주 전경 (사진= KB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새로운 금융 거점을 조성한다.

29일 신한금융은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자본시장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체 밸류체인을 전북혁신도시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지방 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식을 넘어 운용·수탁·리스크·사무관리 등 자본시장 관련 모든 밸류체인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실물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생산적 금융'을 실현하고 향후 은행을 포함해 300명 이상이 근무하는 그룹의 자본시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올해 초부터 3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전주에 상주시켜 핵심 업무를 수행 중이며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인력까지 포함해 현재 총 130여 명의 자본시장 전문 인력이 전주에 상주하고 있다.

앞서 KB금융은 전날 전북혁신도시에 'KB금융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KB금융타운'은 전북혁신도시의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 KB금융 주요 계열사가 입점하는 핵심 네트워크 허브가 될 전망이다.

KB금융은 KB금융타운을 그룹 주요 계열사의 전문성과 운용 역량을 결집한 핵심 네트워크 허브로 육성해 국민연금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전북혁신도시 내 임직원 150여 명을 포함해 추가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상주하며 총 25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의 다각적 노력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KB금융그룹 핵심 인프라를 전북혁신도시에 집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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