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희팔 아들 영장···재산은닉·위장사망 등 조사
검찰이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58)의 아들(30)에 대해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조씨의 은닉재산의 행방과 위장사망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지난 6일 조희팔의 아들에게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희팔 사건 재수사가 시작된 이후 조씨의 직계 가족인 아들이 처벌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