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건설업계, 곳간 사수 '집중'···10대社 절반 '재무통' CEO가 이끈다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자 주요 건설사들이 잇따라 최고경영자(CEO)들을 교체하고 있다. 특히 새 수장 자리에 재무전문가를 선임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 절반 이상이 CEO 교체를 단행했다. 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등이다. 올해 인사의 특이점은 건설사 다수가 '재무통'을 새 얼굴로 내세웠다. 이는 건설 불황이 장기화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