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주한미군 훈련, ‘사전’에도 ‘사후’에도 알지 못해
〈사례〉 지난 6월 부산 55보급창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저녁마다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려 지역주민은 ‘전쟁이 난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주민들은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 역시 무슨 일인지 몰라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나중에야 미군이 부대 방어 군사훈련을 실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할 지자체나 경찰에 사전 공지가 없었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그렇잖아도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와중에 불안해할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