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성장 변곡점' LG생활건강,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고삐 죈다
LG생활건강이 지난해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 소비 회복 지연이 장기화되는 등 불확실한 사업 환경에 따라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에 이목이 쏠린다. LG생활건강은 주요 브랜드의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에도 적극 힘쓸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은 6조8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3%(7조